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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의 창조 와 '혼'의 구성 : 육은 왜 흙으로? 혼적 존재란?

인간의 육은 왜 흙으로 만들어졌는가?우주창조의 재료는 말씀이며, 말씀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말씀하시기를,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1-3). 이와 같이 만물은 말씀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인간을 위하여 창조 되었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이 친히 손으로 흙을 사용하셔서 만드셨다 (창 2:7). 하나님께서 흙을 선택하여 인간을 만드신데는 깊은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첫째, 흙의 본질이 바로 인간의 본성을 말해 준다. 즉 흙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이 땅에서 먼지같이 허무한 인생을 살다가 결국 먼지..

천지와 인간 창조의 원시 복음 / "혼돈과 공허와 흑암"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천지창조는 하늘나라의 계시와 모형이다. 그분은 하늘나라의 영원한 실상, 즉 창세전 ‘하늘에서 이룬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짐을(마 6:10) 나타내시기 위해 물질세계를 창조하셨다. 이 세상은 태초로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잠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며,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며, 어떻게 그분이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을 입혀주시는가를 나타내시며 설명하시기 위한 목적으로 만드셨고, 또한 이 세상을 죄와 죽음의 심판으로 정해 놓으셨다. 때문에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은 하늘나라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피조 되었음으로 반드시 종말로 없어지는 존재이며 인간의 영원한 거처가 될 수 없다. 우리의 본향은 태초로부터 만들어지지 않은 영원부터 우리를 위하여 계시는 하늘나라이다. 하나님은 물질적..

성령의 계시 / 성경의 계시 / 삼위 하나님의 계시 / 성령의 계시 없이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성령의 계시 “계시” 란 하나님께서 하늘의 비밀을 당신의 백성에게 나타내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는 일이다. 즉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찾아와서 당신이 숨겨두었던 보배로운 사랑의 심장을 열어서 보여주고 소유하게 하시는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타락으로 영이 죽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간 스스로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분은 친히 인간을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향한 사랑의 심장을 열어서 보여주시고 소유하게 하신다.​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영에 관한 일이다. 이는 인간이 배워서 취득한 지식과 추리로 알아가는 우리 쪽에서 노력하여 깨달아지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전 1:21)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다. 즉 인간은 육을 입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영으로 역..

행함과 섬김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행함과 섬김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첫째,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음으로 체험하는 것으로 얻는 것이지, 행위와 섬김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확실히 가르쳐 주셨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 하지만 우리는 먼저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일, 참 아들이 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되고 형통이 되는 나의 육신을 위한 목적으로 우리의 차원에서 그분의 일을 가늠하고 만들어내어 그분의 뜻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복을 얻기 위해 섬기고 있다. ​둘째, 스스로 계시는 전능하신 영의 하나님을 육신의 신으로 숭배하며,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높은 자리에 모셔놓고, 성의껏..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이 곧 믿음과 생명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른다. 우리가 감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심판하시는 창조주를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은, 우리가 그분을 택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분이 먼저 우리를 택하여(요 15:16) 당신의 자녀로 잉태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위해 창세전부터 우리를 계획하시고 복중에 지으셨다.엡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 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렘 1:4-5: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

로마서 핵심 주제

로마서는 주후 57~58년 사이에, 바울의 나이 63세 정도에 고린도에서 기록된 것으로 바울이 회심한 때로부터 대략 25년 지난 후로 추정된다. 로마 교회의 역사적 상황​로마 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다른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와 같이 조직적으로 바울의 가르침과 보살핌을 받고 있었던 교회가 아니었다. 많은 학자들은 오순절 때 예루살렘을 방문한 유대인들이 회심하고 로마로 돌아가 각 가정이나 회당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로마교회의 구성원이 되었기에 주로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혼합된 교회였으며, 유대인보다 이방인들이 다수를 차지하여 주로 헬라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바울은 로마에 간 적도, 교회를 방문한 적도, 또한 성도들을 만난적도 없는 ..

로마서 (1:1) 사울,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충실한 종의 삶을 살아낸 바울 / 성도가 지향하게 되는 종의 삶이란?

롬 1: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예수그리스도의 종 바울의 신앙​바울은 첫 서두에서 자신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아며,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세워진 '사도'라고 신분을 확실히 밝힌다. 그 의도는 자신이 전하는 복음은 하나님의 복음이며, 자신이 하는 사역은 하나님의 사역이며, 자신은 다만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뿐임을 제시한다. 즉 자신을 택하시고 부르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바울의 모든 삶을 주관하여 그분께서 뜻하신 모든 일을 그분이 친히 이루어가시기에 그분이 바로 자신의 인생을 주도하시는 주인임을 받아들이는 진실한 마음과 소명을 표현하여 “예..

로마서 (1:1)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 정하심

롬1: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바울은 자신을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부르고,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 라고 피동적으로 말하고 있다. 바울은 자신의 자발적인 의지와 선택으로 사도가 된 것이 아니라, 불가항력적 은혜로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시고 불러 주셨기에 하나님의 강권적인 이끄심과 절대적 주권으로 사도가 되었음을 특별히 강조한다. 즉 바울은 자신의 가능성과 의지와 자발성을 전부 부인하고 있다. 그렇게 하나님을 대적하여 예수와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를 말살하려는 이단의 괴수였던 사울을 기적적으로 찾아와 주셔서 불러주시는 불가항력적 은혜로 구원받아 사도가 되었음을 바울은 ‘부르심을 받았다’, ..

로마서 (1:1-2) 하나님의 복음 / 창세부터 구약에서 제시된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하나님의 복음

롬 1:1-2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하나님의 복음하나님의 복음: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6~17). 하나님의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의와 능력이다. 이 복음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 예수를 보내시겠다는 언약과 약속들을 기록한 구속사이다. 즉 창제 전부터 하늘나라에..

로마서 (1:2-4)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윗의 혈통의 죽음 / 성결의 영으로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주이신 예수그리스도

롬 1:2-4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예수님바울은 예수께서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그 자체가 바로 복음임을 제시한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즉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기쁜 소식이며, 이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서 미리 약속하신 것이며, 다윗의 형통으로 오셨다는 선포이다. 마태복음 1:1절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